업무 자동화 기초 5부 - Python 프로그램 실행
업무 자동화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엑셀 정리나 문서 분석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AI가 만든 간단한 프로그램을 내 컴퓨터에서 실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실습에서는 화면에 Hello World를 출력합니다. 코드를 외우는 대신 원하는 결과를 설명하고, 실행하고, 확인하는 흐름에 집중해보겠습니다.
이번 실습에서 익힐 과정
이번 목표는 간단합니다.
AI에게 프로그램을 요청하고 → Python으로 실행하고 → 결과를 확인합니다.
화면에 Hello World가 나타나면 성공입니다. 아직 실제 업무를 자동화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앞으로 여러 자동화를 만들 때 반복해서 사용할 기본 흐름을 먼저 익힙니다.
실습에 필요한 도구 3가지
이번 실습에는 다음 도구가 필요합니다.
Python
AI가 만든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지금은 Python 문법을 공부하거나 코드를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VS Code
프로그램 파일을 저장하고 실행할 작업 공간입니다. 앞으로 자동화 프로젝트의 파일을 확인하거나 수정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GPT 또는 Codex 같은 AI 도구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하면 코드를 만들어줍니다. 대화형 AI에서 코드를 받아 직접 파일에 넣어도 되고, Coding Agent에게 프로젝트 안의 파일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도 됩니다.
1. Python 실행 환경 확인하기
Python을 설치했다면 VS Code에서 터미널을 열고 다음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python --version
정상적으로 준비됐다면 다음과 비슷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Python 3.x.x
세부 버전 번호는 달라도 괜찮습니다. Python 버전이 표시되면 프로그램을 실행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2. 프로그램을 담을 작업 폴더 만들기
hello-world라는 폴더를 만들고 VS Code에서 엽니다.
hello-world/
아직 폴더 안에는 아무 파일도 없습니다.
자동화 하나마다 별도의 작업 폴더를 만들면 관리하기 편합니다. 예를 들어 매출 엑셀 정리 프로그램과 회의록 요약 프로그램을 서로 다른 폴더에 두는 방식입니다. 파일이 섞이지 않아 나중에 수정하거나 다시 실행하기 쉽습니다.
3. AI에게 프로그램 요청하기
GPT나 Codex에 다음과 같이 요청합니다.
Python으로 Hello World를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줘.
파일 이름은 hello.py로 만들어줘.
대화형 AI는 다음과 비슷한 코드를 만들어줍니다.
print("Hello World")
VS Code에서 hello.py 파일을 만들고 코드를 넣습니다. Coding Agent를 사용한다면 파일 생성까지 요청할 수 있습니다.
작업 폴더는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hello-world/
└── hello.py
여기서 중요한 것은 코드를 직접 입력했는지가 아닙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설명했고, AI가 이를 코드로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바이브코딩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4. Python 프로그램 실행하기
VS Code 터미널에서 다음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python hello.py
화면에 다음 결과가 나오면 성공입니다.
Hello World
짧은 한 줄짜리 프로그램이지만 전체 제작 과정을 한 번 경험했습니다.
- 무엇을 만들지 결정합니다.
- AI에게 원하는 기능을 설명합니다.
- AI가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 Python으로 실행합니다.
- 결과를 확인합니다.
앞으로 만들 업무 자동화도 이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5. 원하는 결과를 설명해 수정하기
바이브코딩에서는 첫 시도에 프로그램을 완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행 결과를 확인한 뒤 AI에게 수정할 내용을 알려주면 됩니다.
이번에는 다음과 같이 요청해보세요.
Hello World 대신 “업무 자동화를 시작합니다.”라고 출력하도록 수정해줘.
AI는 코드를 다음과 같이 바꿉니다.
print("업무 자동화를 시작합니다.")
터미널에서 다시 실행합니다.
python hello.py
이번에는 다음 문장이 나타납니다.
업무 자동화를 시작합니다.
코드의 어느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원하는 결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AI가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정된 프로그램은 반드시 다시 실행해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바이브코딩의 핵심은 설명과 확인입니다
이번 실습의 전체 흐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능 설명 → 코드 생성 → 실행 → 결과 확인 → 수정 요청 → 다시 실행
이 흐름은 자동화 대상이 달라져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엑셀 파일을 정리하거나 웹사이트에서 정보를 모으고, AI로 문서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큰 자동화를 만들려고 하면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을 찾기 어렵습니다. 서류를 한 장씩 확인하듯 작은 기능부터 실행해보세요. 결과가 맞으면 다음 기능을 붙이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이제 AI가 만든 프로그램을 내 컴퓨터에서 실행하고 수정하는 첫 단계를 마쳤습니다. 다음 단계에서는 Hello World 대신 매일 반복하는 작은 업무를 자동화 대상으로 바꿔볼 수 있습니다.